지난 2006년 실시한 암젠 데노수마브(denosumab)의 종양 억제 효과에 대한 초기 결과 발표가 임박해졌다.
분석가들은 데노수마브가 암 세포의 뼈 전이를 막는 효과가 입증될 경우 매출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빈혈약 이후 매출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암젠에 새로운 구세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노수마브는 현재 FDA의 승인 심사 중. 분석가들은 데노수마브가 골다공증 치료제로 승인될 경우 2014년까지 1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데노수마브가 암 세포의 전이를 막는 효과까지 가지게 될 경우 매출은 6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천4백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데노수마브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는 올해 3월쯤 공개될 예정. 지난 12월 공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데노수마브는 암환자의 뼈 강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