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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파업일정 변함 없다"

정부, 노사정 6인회의 구성···"병원 재정지원 기대"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4-06-01 11:20:18
보건의료노조는 오늘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지난 31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노사 대표 간담회가 '노사정 지도자 6인 회의'를 이끌어 내는 등 대화 국면이 조성이 현실로 다가온 보건의료산업의 산별총파업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보건의료노조와 병원협회 등에 따르면 병원 노사는 '최대한 협상하겠다'는 원칙속에 뚜렷한 입장변화는 없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사무처장은 "정부가 대화에 무게를 두고 서로 노력하자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일단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지만 "파업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고 단언했다.

나 사무처장은 "노조는 마라톤 협상을 제안하는 등 사용자측과 대화로 풀어갈 노력을 해왔다"며 사용자측의 전향적 자세를 요구했다.

반면 병원계 쪽에서는 '노사정 지도자 회의'를 통해 병원계에 대한 현실적 지원부분이 논의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중소병원 대표로 산별교섭에 참여하고 있는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은 "주40시간제 도입은 정부가 나서지 않고는 시행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다"면서 "노사정 위원회 등을 통해 의료보험 수가, 의료의 공공성 등을 논의해 병원들에 대한 지원방향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파업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교섭원칙'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사립대병원을 제외하더라도 본안심의를 들어갈 계획"이라며 "파업에 들어가면 중소병원들의 손실은 엄청나다"고 우려했다.

한편 노사 대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의 산별총파업에 관한 내용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 관계자는 "사안이 사안인 만큼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들었다"며 말했고 노조 관계자는 "산별교섭 정착을 위해 노사가 노력하자는 원칙적 수준의 발언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사실상 정부가 추진하는 '노사정 지도자 6인 회의'와 '노사정위원회 복원'도 보건산업의 산별교섭 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현 상황에서 정부가 산별총파업 즉시 직권중재나 공권력 투입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으보 보이지만 파업이 장기화되고 정부가 공권력 투입하는 등 극한 상태로 전개되면 대화 중심의 현 국면 자체가 와해될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보건의료산업의 산별교섭이 태풍의 핵으로 주목받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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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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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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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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