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눈에 비타민을 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1회용 인공눈물이 출시됐다.
중외신약(대표 박종전)은 20일 비타민A가 함유된 1회용 인공눈물 '아이듀 점안액'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이듀 점안액'은 눈 건강에 효과적인 비타민A가 함유돼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며, 항산화효과로 안구 표면의 염증을 억제시켜 안구건조증을 개선한다.
특히 휴대와 사용이 편리한 1회용 제품으로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기존 제품에서 나타나는 각막상피세포 손상 등의 방부제로 인한 부작용이 없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10여종의 1회용 인공눈물이 출시돼 있지만 비타민이 함유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신약 김학영 영업본부장은 "'아이듀 점안액'은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어 안구건조증을 빠르게 개선해 준다"며 "발매 초기에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안과 분야 대표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공눈물 안과 처방 점안제 시장은 연간 600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으며, 환경오염, 렌즈착용자 및 안구건조증환자 증가 등의 요인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