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복지부, 국회 등에 따르면 송 원장은 지난 25일 전재희 복지부 장관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송 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한 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송 원장은 충북의 한 대학 총장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해외순방에서 마치고 돌아와야 수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차관 등을 지낸 송재성 원장은 지난 2008년 10월 낙하산 논란으로 낙마한 장종호 원장의 후임으로 임명돼 1년 3개월동안 심평원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