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일본 진통제 시장을 석권해 온 '버퍼린정'이 CJ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는 27일 일본 진통제 매출 1위인 '버퍼린정'을 국내 출시한다 밝혔다. 이 약물은 일본 라이온사가 1963년 발매한 이래 21년간 진통제 시장을 석권해 온 유명 브랜드다.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은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로 생리통에 쓰는 '버퍼린레이디', '아스피린'과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로 해열에 사용되는 '버퍼린프러스' 두 종류다.
CJ 관계자는 "각 성분들의 함량이 단일제제보다 낮아 위장장애, 간독성 등에 대한 위험이 적다"며 "기존 진통제에 비해 효과가 빠르면서 위장장애가 적어 속쓰림 증상을 느끼기 쉬운 동양인의 체질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