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28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758억원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 역시 6303억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1213억원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회사측은 "'아토르바'(고지혈증치료제)와 '코프시럽'(진해거담제) 등 전문의약품 매출 호조로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2008년 일시적 영업외수익 차이와 외환차손 등 영업외비용 증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전년대비 11% 증가한 7000억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