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의협,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의무화 유예 요청

"준비기간 필요"…복지부 "처벌기간 유예 검토해볼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0-01-29 11:50:57
이달 31일부터 비급여 고지 의무화가 시행되는 것과 관련, 의사협회가 복지부에 유예기간을 설정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의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의협은 얼마 전 복지부 측에 일선 행정감독기관에 내부적인 유예기간을 설정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법 개정이 지난해 1월 이뤄졌지만 구체적인 시행규칙이 이달 31일 공포되므로 의료기관 입장에서 이를 바로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게 의협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의협은 의료기관의 특성상 비급여 내용이 너무 많아 이를 일괄적인 형태로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기존처럼 보건소에 신고하는 형식으로 작성하는 안을 제안했다.

일부 지역의사회 중에는 의사협회 측에서 일괄적으로 샘플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있었지만, 이 또한 의료기관마다 진료가 서로 다르고 종류도 너무 많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를 고사했다.

이어 만약 비급여를 고지하기 위한 샘플 폼을 만든다면 의협 보다는 각 진료과목의 특성을 감안해 각과 개원의협의회가 맡는 편이 현실적이라고 봤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이미 법 개정을 통해 시행일자까지 공포됐으므로 이를 뒤집어 시행시기를 유예할 수는 없다"며 "다만 각 의료기관들이 준비기간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법 위반시 처벌을 유예하는 수준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