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이 오는 2005년부터는 서울에서 치뤄진다.
미국간호사시험주관기관협의회(NCSBN ; The National Council of State Boards of Nursing)는 1일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는 지역으로 한국 서울, 영국 런던, 홍콩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NCSBN은 지금까지 미국령 내에서만 면허시험을 치뤄왔지만 자국내 간호인력의 품귀현상등으로 인해 그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따라서 미국 간호사 면허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2005년 1월부터 서울에서 직접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시험 유치로 인해 한국 간호사들은 괌이나 미국 본토까지 가는 경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으며, 선진 미국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자 도전하는 간호사들이 더욱 늘어나고 해외취업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이 넘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