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안면기형 아동 수술을 위한 의약품을 지원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본사를 방문한 '글로벌케어' 관계자들과 만나 '라오스·베트남 선천성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글로벌케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난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의료환경개선 및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한미약품은 이 단체의 의료봉사활동을 11년째 지원하고 있다.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은 "좌절감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새 희망을 심어주는 의료봉사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의료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케어는 오는 2월20~27일(라오스)과 21~27일(베트남)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이번 봉사에는 아주대, 연세대, 경북대, 경희대, 순천향대, 영남대, 부산대 등 7개 대학병원과 서울아산, 삼성서울 등 2개 병원의 성형외과 팀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