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 확률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8일 Archives of Ophthalmology지에 실렸다.
미시간 대학 조슈아 스타인 박사는 2만1천명의 미국인에 대한 4년간의 연구결과 모든 종류의 녹내장 치료제 사용과 사망확률 감소간에는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기전은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구결과 최소 30일간의 녹내장 약물을 사용한 환자의 경우 약물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7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효과는 모든 종류의 약물에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인 박사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녹내장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의 경우 건강적인 인식을 더 많이 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