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는 오는 7일 오후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의료산업 주5일제 도입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산별교섭의 최대 쟁점인 주5일제에 관한 의미를 되돌아보고 노사간의 쟁점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해법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준비됐다.
보건의료노조는 토론회에서 전문가와 현장간부들 중심으로 지난 2003년 하반기부터 6개월간 병원 산업에 바람직한 주 5일제 도입방안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연구보고서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프로젝트 연구팀장인 김성희 박사가 '의료 산업에 있어 온전한 주 5일제 도입 방안과 이후 과제'를 발표하고, 연세대 황선웅 박사가 '인력 충원을 통한 의료산업 교대 근무제 개선방안',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기획국장이 '의료산업에서의 주5일제 도입 의미와 세부 요구'등을 발표한다.
이후에는 성익제 병원협회 사무총장, 이상학 민주노총 정책기획국장, 조홍준 울산의대교수 등이 나와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