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최근 친절리더들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최근 대강당에서 '친절리더 해피 페스티벌(Happy Festival)'을 개최했다.
25일 구로병원에 따르면 ;친절리더 2기'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 친절리더 활동사례보고 ▲ 칭찬사례 발표 ▲ 친절리더 역할극 ▲ 웃음치료 강연 ▲ 역할극 우수부서 시상식 ▲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역할극 시간에는 총 4팀의 친절리더들이 '병원 내에서의 친절'을 주제로 KBS 개그콘서트를 패러디한 다양한 역할극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웃음치료를 통해 힘들고 짜증나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고 업무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각자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림으로써 친절 마인드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우경 원장은 "진료 실력도 중요하지만 환자에게 친절로 다가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친절 서비스 정신 전파를 위해 노력하는 친절리더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2년에 한 번씩 40여명의 친절리더를 선발해 매달 2회씩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모임을 통해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친절마인드가 병원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