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은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성년으로서 대내외의 인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는 모두 그간의 회무를 성공적으로 이끈 역대 회장단 및 임원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택”이라고 치하하고 “이제는 주어진 사회적 책무와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계 대표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보험기준 개정 건의안을 발굴해 보건의료제도 개선 업무를 통해 심사간호사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보험심사관리사 1급 및 2급 자격과정이 국가공인을 취득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시행하고 있는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의 명칭을 '보험심사관리사'로 바꾸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보험심사간호사의 국가 공인을 위해서는 간호사만 시험에 응시가능한 규정을 완화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보험심사전문간호사 제도를 추진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국회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현재 회지를 웹진 형태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박인선 전임 회장과 김동애 전임 부회장이 임기 중 헌신적인 노력으로 회의 발전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외보험심사간호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