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과장 이유경)는 최근 검사자동화시스템을 재구축했다.
병원에 따르면 첨단 진단 의료 기술의 결정체인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Total Laboratory Automation, TLA)을 검사실 환경에 적합하도록 재구축하여야 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만 2년간의 사전 준비와 작업 끝에 재구축을 완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Hitachi 사의 PAM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고 여기에 임상 화학 검사와 면역 검사를 위한 장비로 Hitachi 7600, E170, Architect 장비를 연결했다.
병원측은 이번 검사 자동화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 제공, 인력 및 재료비의 획기적인 절감,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인한 작업자의 업무 효율 향상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2001년 병원 개원 시부터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을 국내에서 6번째로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