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인턴수련병원에 연수교육기관 신청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4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성훈)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인턴수련병원도 연수교육기관 신청 자격을 달라는 중소병원협의회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앞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을 갖췄다고 판단하면 인턴수련병원에 대해서도 신청자격을 주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2007~2008년 2년 동안 연수교육을 1건도 시행하지 않은 3개 기관에 대해 연수교육기관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지정이 취소된 기관은 대전선병원, 동강병원, 여수전남병원이다.
앞서 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연수교육 실적이 없는 8개 기관에 대해 경고조치한 바 있다.
위원회는 아울러 사이버 연수원 서비스 개선방안으로 사이버연수원과 연수교육전산관리시스템을 개편, 통합하여 'KMA 교육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2010년 연수교육과 관련, 312개 연수교육 기관 중 116개 기관에서 신청한 793건의 2085평점의 종합계획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