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호사회 신임회장에 김명애 서울대병원 간호부장이 선출됐다.
병원간호사회는 4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35회 정기총회에서 김 간호부장을 19대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취임사에서 김 신임회장은 "병원간호사회의 설립 목표였던 병원간호사간의 정보교환, 상호발전을 위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겠다"면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추세가 간호부서도 성과를 추구하고 각종 평가로 인해 간호사에게 굉장한 스트레스가 오고 있다"면서 "이런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회장은 특히 간호인력 부족 현상의 해법이 간호학과 입학정원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현재 일하고 있는 간호사가 그만두지 않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병원간호사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간호사회가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 곽월희 동국대일산병원 간호부장과 송말순 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국장이 1, 2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임성자 가대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장, 정정희 삼성서울병원 간호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실행이사에는 ▲김경옥 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 ▲김복순 중앙대학교병원 간호부장 ▲박영우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박혜자 한양대병원 간호부장 ▲석부현 분당차병원 간호국장 ▲손인순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간호본부장 ▲이용규 고대구로병원 간호부장 ▲조명숙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장 ▲최심영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장 ▲최원자 서울시보라매병원 간호과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