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이 최근 본관 8층 남촌드림클래스에서 '2010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11일 구로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규 자원봉사자들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강화시킴으로써 봉사활동의 동기와 의무감을 고취시키고 팀원 간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2009년 9~10월에 실시된 교육을 이수해 선발된 뒤 11월부터 2월말까지 4개월간의 인턴과정을 수료한 7명의 신규 자원봉사자들과 기존에 활동하고 있던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완화의료센터 및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내역과 함께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인턴과정 수료증과 명찰이 수여됐다.
김우경 구로원장은 "우리 병원 환자들을 위해 성심성의껏 노력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노고가 환자분들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