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기존 치료제보다 4주 빠른 여드름 개선제를 출시했다.
일양약품은 16일 숙명여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공동 설립한 SIS 면역학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민감성 및 여드름성 피부트러블에 순하고 효과적인 저자극성 천연 특허성분의 'SIS 아크클리닉' 1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SIS 면역학연구센터 출범 후 나온 첫 연구개발 성과물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대상자 75%가 8주 만에 임상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12주 만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제에 비해 개선된 결과다.
또 자극이 적고 순해 여드름이 나는 사춘기 학생이나 피부트러블에 고민하는 여성,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SIS 아크클리닉 1단계는 천연 성분의 비누로 깨끗이 세안되며 피부 깊숙이 있는 노폐물과 과다 생성 피지를 제거하고, 2단계 에멀젼은 얼굴전체 또는 피지 분비가 많은 T존 부위나 트러블 고민이 많은 코 등에 집중적으로 유효성분을 공급해준다.
회사측 관계자는 "'SIS 아크클리닉'은 STEP 1 과 STEP 2 시리즈에 이어 다양한 제품 시리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브랜드 이미지에 높여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