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원장 차영미)이 병원 로비 1층을 '빈센트 갤러리'로 리모델링 하고 사진작가 박수길 씨를 초청해 전시회를 개최했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22일 "병원의 주보 성인인 빈센트 성인의 정신에 따라 환자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기 위해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갤러리 오픈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박수길 사진작가(한국사진작가협회)의 꽃과 자연 등을 주제로 한 작품 22점이 오는 5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차영미 병원장은 "앞으로도 유명작가 초청 전시회를 통해 갤러리의 질을 높여 지역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길 작가는 바쁜 일상 속에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아내 국내외 공모전에서 90여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사진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