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간호대(총장 조갑출)가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주한 2010년도 에이즈 관련 상담교육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적십자간호대는 올해 사업비로 총 1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HIV/AIDS 상담간호사, 동료간병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적십지간호대는 지난 2006년부터 동 사업을 지원받아 2010년 현재까지 5개년 연속으로 사업을 수주해 오고 있으며 보다 활발한 연구 수행 및 운영을 위해 금년 3월 적십자간호대학 부설 'HIV/AIDS 상담교육 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HIV/AIDS 상담교육센터는 간호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에이즈상담사 과정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91명의 상담사를 배출했으며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HIV/AIDS 상담간호사 기본과정, 상급과정, 심화과정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더불어 민간단체에서 근무하는 상담사를 위한 일반과정, 상급과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HIV/AIDS 상담간호사, 동료간병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세부사업으로 동료 감염인 간병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진행하며 HIV/AIDS 감염인을 대상으로 에이즈 간병교육에 관한 이론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 과정을 개발해 왔다.
조갑출 총장은 "국내 유일의 에이즈 상담교육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는 대학으로서 우리나라의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의 인권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일련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