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이사장 정규형)은 25일 병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3대 조범진 원장(사진)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범진 신임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를 지냈으며, 2003년 1월부터 한길안과병원 부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퇴임한 최기용 원장은 1999년12월부터 한길안과병원 제2대 병원장으로 재임하며 그동안 병원의 성장을 이끌었다.
한길안과병원은 1985년 인천 부평에서 정안과의원으로 개원한 후 연건평 2700평에 18명의 의료진이 연간 14만명 진료와 1만 3000명 수술 등 최정상급 안과병원으로 성장했다.
한길안과는 2005년과 2008년 2회에 걸쳐 보건복지부 안과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07년 11월에는 안과분야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
또한 지엠대우한마음재단, 인천혜광학교,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해피홈 등 여러 지역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돕고 있다.
2003년 6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시에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우즈벡코리아안과병원을 설립하고 해외 의료봉사 활동 또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길안과병원은 이날 오후 6시 안상수 인천시장과 홍영표 국회의원, 이하범 안과학회 이사장, 홍보대상 가수 김장훈씨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