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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디컬 리조트' 사실상 문 닫아

산부인과·치과만 단독 영업…호텔내 개원 한계 표출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0-04-02 06:47:44
해외환자 유치 및 호텔내 개원모델로 주목을 받았던 부산의 '메디컬 리조트'가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빠져나가면서 사실상 회생불능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메디칼타임즈>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메디컬 리조트'를 방문한 결과 산부인과와 치과를 제외한 모든 의료기관이 이전이나 폐업했다.

'메디컬 리조트'는 지난 2007년 파라다이스호텔내 면세점 자리에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7개 진료과목의 의료기관이 입점해 문을 열었다.

메디컬 리조트는 파라다이스호텔과 연계해 일본 등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큰 뜻을 품고, 해외 현지여행사와 연계한 홍보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의료계에서 당시 유행하던 호텔내 개원과 해외환자 유치 모델로 주목을 받아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해외 환자 수가 예상보다 많지 않아 국내 환자 중심의 진료를 해야 했고, 이를 위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기에는 의료기관도 부담이었다.

결국 대부분의 진료과를 비롯 약국까지 이전이나 폐업을 선택했다. 특히 메디컬 리조트를 운영하던 업체 마저도 발을 빼면서, 더 이상 집중적인 홍보나 해외환자 유치활동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파라다이스호텔 관계자도 "영업상의 문제로 의료기관 상당수와 운영업체가 빠져나갔다"면서 "산부인과와 치과는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 리조트' 마저 이런 상황에 처하면서, 호텔 내 개원 모델이 성공 가능한 사업모델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 신라호텔, 부산 롯데호텔 등에 입점한 의료기관도 대부분 철수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등에 최근 의료기관이 입점하는 등, 호텔 내 개원의 성공모델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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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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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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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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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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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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