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Diagenic ASA가 개발한 혈액 검사법을 이용시 기존의 X선으로 찾아낼 수 없는 작은 유방암을 검진해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iagenic BCtect 라고 불리는 이 검사법은 종양에서 혈액으로 나오는 지표물질 상승을 통해 유방암을 검진하는 것.
Breast Cancer Research지에 발표된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 초기 유방암 검진 비율이 약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국 건강보험원은 이 검사법에 대해 평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 6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유럽 암 학회에서도 이 검진법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내년으로 예고했다.
영국 건강보험원과 함께 이 검사법을 평가 중인 런던 대학 제인스 매키 박사는 X선이 잘 투과되지 않는 치밀 유방의 경우 Diagenic Bctect가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5년 이후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