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첨단 통신 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부작용 보고 및 수집을 더 빠르게 하는 방법을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브링햄 여성 병원과 서모(Sermo), 에포크라테스(Epocrates)는 화이자와 협력관계를 맺고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링햄 여성병원은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FDA와 제조사에 더 빠르게 보고하는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시 FDA와 제조사는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의 병력 및 약물 복용 실태를 알 수 있어 부작용 판단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약 27만5천명의 의사들이 사용하는 에포크라테스 모바일 에플리케이션은 화이자에 접속하는 버튼을 설치해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화이자와 연결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의사들은 새로운 부작용 정보 및 약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게 된다. 서모사 역시 이와 비슷한 기능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