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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다국적제약사, 광고·접대비 집행 위축

"리베이트-약가 연동제 이후 판촉활동 소극적"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04-12 12:23:02
지난해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보인 다국적제약사들이 광고선전비와 접대비 지출이 예년에 비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작년 8월 시행된 리베이트-약가 연동제 이후 다국적제약사의 판촉활동도 국내제약사와 더불어 소극적 행태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1000억원 이상 다국적제약사(11곳)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광고비는 노바티스를 제외한 10개사가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347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해, 전년(223억원)보다 114억원 크게 늘었다.

접대비 부문은 너나할 것 없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GSK(38→50억원)만이 소폭 늘었을 뿐이다.

A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리베이트) 감시 강화로 판관비(광고선전비, 접대비 등)를 자유롭게 집행하지 못하는 것은 국내사나 다국적사나 사정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작년 1000억원 이상 다국적제약사 광고·접대비 현황(단위:억원)
제약사별 광고비 지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GSK가 43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노바티스(347억원), 화이자(291억원), 사노피-아벤티스(126억원) 등이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나머지 7개사는 100억원 이하였고, 로슈(1억2000만원)과 베르나바이오텍(4억2000만원)은 광고비 지출이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접대비는 GSK(50억원), 사노피(45억원), 화이자(56억원) 등 3개사가 50억원 내외로 많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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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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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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