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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집단 취급…제약업계 한숨만 푹푹

'제약사=나쁜회사' CEO 자녀 학교서 놀림 당하기도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04-20 11:11:30
윤석근 제약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제약업종이 잘못된 인식으로 매도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제약업종을 바라보는 외부 시선이 그 어느때보다 차갑다.

현재 정부 기관으로부터 리베이트 의심을 받고 조사 받지 않는 회사가 없을 정도며, 한 CEO 자녀는 아빠가 제약회사에 다닌다고 하자 나쁜 회사에 다닌다며 놀림받았다고 한다.

최근 제약업종이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되자, 업계의 한숨이 깊다.

제약협회 고위 관계자는 20일 "검.경찰, 국세청, 공정위 등 모든 수사 기관이 제약업종 불법 행위 포착만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작년부터 자정운동을 통해 업계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과거 불법 행태만 갖고 지나치게 몰아세우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 어느 한 곳도 과거 리베이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과거 행적만 갖고 왈가불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지금의 노력은 모른척 한 채 과거 캐내기만 몰두한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은 우리를 범죄자 집단으로 인식할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윤석근 제약협회 회장 직무대행도 생각은 같다.

윤 직대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제약업종은 잘못된 인식으로 사회적으로 매도당하고 있다"며 "제약산업은 그간 의료발전과 지역발전 등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 직대는 "하물며 한 제약사 CEO 자녀가 학교에서 아빠가 제약회사에 다닌다고 하니까 나쁜 회사 다닌다고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현장 일선에서 뛰고 있는 영업사원도 항변한다.

국내 모 제약사 영업사원은 "우리가 범죄자도 아니고 왜 우리만 갖고 난리치는지 모르겠다"며 "일단 제약회사 영업사원하면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 영업사원은 "때로는 제약회사 영업사원과는 결혼하면 안된다는 소리를 듣곤한다. 잘못된 사회 인식으로 이런 대접 받기는 정말 싫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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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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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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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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