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부과 등에서 PRP((Platelet Rich Plasma) 주사요법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제품과 차원이 다른 혈소판 농축기가 출시돼 관심을 사고 있다.
미국 하비스트(www.harvesttech.com)사의 스마트프렙2 (SmartPReP2)를 국내에 론칭한 미라루시(사장 신현순)는 최근 이 제품이 미국 FDA의 인체 내 사용 승인을 얻은데 이어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도 인체 내 사용 제품으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PRP는 자신의 혈액을 뽑아 원심분리를 한 뒤, 혈소판을 농축해 피부에 다시 주입하는 주사요법으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이나 인대 손상 치료이외에 피부미용치료 요법 등으로 활발히 시술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프로골퍼 타이거우즈가 PRP 주사요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라루시에 따르면 스마트프렙2는 더블스핀 기술 등을 이용해 원심 분리해 혈소판을 기저선의 4배 이상 농축한다. 따라서 치료기간이 단축되는 장점과 함께 활성화되지 않은 혈소판의 양이 많아 염증반응도 없다.
또 일반 원심분리기에 비해 혈소판 활성화를 50% 이하로 줄이면서 혈소판을 약 800% 이상 회복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농축혈소판이 기준치보다 2.5배에서 5배, 10배로 증가함에 따라 미분화 세포 증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생체 내 제품이 아닌 생체 내 제품으로 승인돼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현순 사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과 협력연구소인 IDI(Immune Disease Institute)가 인정한 스마트프렙은 지금까지 1천200여 편이 넘는 치료논문이 발표되었다”며 “기존 제품들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멸균이 필요치 않는 일등급 생체 외 사용 제품은 스마트프랩이 유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