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과 부산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6일 오후 2시 부산 서구 동대신동 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남경진 동아병원장과 전영주 서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날 동아대병원의 의료프로그램 진행과 자원봉사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아대병원은 서구종합사회복지관 관할 지역주민들의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치매 및 뇌졸중(중풍) 예방 및 관리, 아동 및 어르신 건강상담 및 증진 프로그램 등 의료서비스는 물론, 바자회와 자원봉사, 급식지원 등의 후원사업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동아대학교병원은 개원기념행사 때 화환대신 받은 20kg짜리 쌀 50포대를 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남경진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위치한 서구부터 우리 병원이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의료서비스는 기본으로 포괄적인 봉사를 펼쳐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동아대병원 사회공헌단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0년 3월 9일 개원20주년을 기념하여 발족한 이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1000여 기증품을 전시판매하는 희망가게를 운영, 수익금을 어린이 재단에 기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