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이 국제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공인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는 27일 미국 JCI(국제의료기관평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본부로부터 JCI 인증을 부여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의사와 간호사, 병원행정 전문가로 이루어진 4명의 JCI 평가단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13개 분야 1192개에 항목에 대해 평가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모든 평가항목에서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병원 측은 이번 인증획득으로 국제적 수준의 환자 의료안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우리나라 의료 1번지로 불리는 강남지역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첫 병원이 됨으로써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 선도병원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JCI는 국제 기준의 의료서비스와 안전을 평가하는 신뢰도 높은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로서 미국의 비영리기구인 JCI에서 인증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36개국 200여 곳의 병원만이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