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978억 원 적자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1077억 원 흑자에서 4월(당월)에만 2055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4월(당월) 적자의 주요인은 1~4월 국고지원금의 조기배정(3608억 원)과 징수율제고(98.8%) 등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의 월중 보험급여비 지출(2조 8408억 원)에 기인한 것이다.
건보공단은 "5월은 연말정산 보험료의 수납으로 연중 최고의 재정여력을 갖게 되나, 하반기에는 국고 등 수입감소 및 보장성강화 등 지출증가 구조로 인해 재정여력의 큰 폭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