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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의약사 56명 출사표…의사 10명 불과

선관위 후보자 마감 결과…약사 35명 도전장 대조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0-05-15 06:50:39
의약사 56명이 내달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의사 후보는 10명에 불과해 빈약한 정치력이 또다시 드러났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현황을 보면 의약사(치과의사, 한의사, 한약사 포함) 5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구·시·군 등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17명이, 시·도 의회 선거에는 14명이, 구·시군의회 선거에는 12명, 비례대표에는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직종별로 보면 약사가 35명으로 가장 많고 의사는 10명,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각각 7명씩이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23명, 민주당이 13명, 무소속이 9명, 국민참여당이 4명, 민주노동당이 3명, 사회당 2명, 평화민주당, 진보신당이 각각 1명씩이었다.

기초자체단체장 후보자 현황
먼저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의사출신으로는 서울중구청장에 도전하는 김길원 후보(전남의대), 해운대구청장에 도전하는 고창권 후보, 고창군수에 도전하는 이강수 후보, 영광군수에 도전하는 정기호 후보 등 4명이다.

치과의사는 경남 통영시 안휘준 후보와 충남 당진군 손창원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약사의 경우 현직인 영등포구 김형수 후보와 부산중구 김은숙 후보, 경북 봉화군 엄태항 후보, 충북 증평군 유명호 후보외에도 논산시 송영철 후보, 진안군 김중기 후보, 문경시 고재민 후보 등 총 10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도 의회 선거 후보자 현황
시·도 의회 선거 입후보자를 보면 의사 출신이 5명이 몰려있었다. 부산사하 제2선거구에 이정윤 후보, 경북 포항 제6선거구에 이성근 후보, 경남 김해시 제6선거구에 홍태용 후보, 서울 중구 제2선거구에 김연선 후보가 나선다. 광주남구 제2선거구에는 서정성 후보가 도전한다.

약사는 서울 성북 제2선거구에 안훈식 후보, 인천시 남구 제3선거구에 신현환 후보, 경기도 성남 제2선거구에 김미희 후보 등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치과의사는 경북 구미제4선거구에 장영석 후보, 광주 서구제3선거구에 우승관 후보가 나서고, 한의사는 충남 보령제1선거구에 신재원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시군 의회 선거 후보자 현황
구·시군의회 선거에는 약사가 9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서울 마포나 선거구에 박영길 후보, 서울 중구라 선거구에 송지영 후보, 부산 북구마 선거구에 이상민 후보, 경기도 구리나 선거구에 김희섭 후보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치과의사는 전남 광양나 선거구에 이서기 후보, 한의사는 부산 수영나 선거구에 허재규 후보, 전남 순천마 선거구에 문규준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구·시군의회 선거에는 의사는 없었다 .

광역·기초 비례의원 후보자 현황
비례대표로는 광역의원 7명과 기초의원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의사 출신으로는 충북 이윤정 후보가 사회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약사의 경우 경남 김지수 후보, 강원 윤병길 후보, 서울 관악구 김금숙 후보, 경기도 안양시 김필여, 이순호 후보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는 14일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선거는 6월 2일 치러지고 당일 투표 종료후 즉시 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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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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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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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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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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