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에 많이 노출된 소아의 경우 ADHD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Pediatrics지에 실렸다.
하버드 대학 마크 바이스코프 박사는 8-15세 소아 천백명의 소변 샘플을 분석. 살충제 분해물의 농도를 측정했다. 또한 부모와 상담을 통해 소아의 ADHD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소아의 뇨중 살충제 분해물 농도가 높을수록 ADHD 발생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일반적인 분해물인 dimethyl triophosphate의 농도가 평균보다 높을 때 ADHD의 발생 위험은 2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살충제 노출과 ADHD 발생간에는 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과일과 채소의 세척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