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에 따라 백신의 부작용 및 면역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5월호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지에 실렸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사브라 클라인 교수는 여성의 경우 남성과 비교시 백신에 대한 더 강한 면역 반응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독감, 홍역, 볼거리, 대상포진, 간염등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질병 백신에 대한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또한 임신 중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와 백신 효과간의 연관성도 검토했다.
그 결과 성별이 발열, 통증 및 염증과 같은 백신 부작용의 빈도와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백신 개발 시 최적 용량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와 관련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