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근 대구광역시와 대구대학교 재활공학센터와 함께 2010년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시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억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26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대구시는 총 5개 시도(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북도)가 지원한 공모에서 높은 점수로 1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광역단위의 원스톱 맞춤형 보조기구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각종 보조기구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또한 전문가팀을 통한 사례별 프로세스를 진행해 병원 내에서 주 1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화상회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장애인의 맞춤형 보조기기 개발을 통해 조기재활 및 사회복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과 대구광역시, 대구대학교는 공동으로 대구 재활테크노 파크의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