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임동권)가 내달부터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회장 후보로 2~3명이 입후보할 것으로 알려져 상당히 고무적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대전협에 따르면 제8기 대전협 회장 선거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26일부터 8월 1일까지 각 단위병원별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13일부터 25일까지 각 단위병원을 방문하여 선거 유세를 할 수 있으며 선거결과는 8월 4일 영엠디(www.kiranet.or.kr) 사이트를 통해 공지된다.
대전협 임동권 회장은 “전공의 수련을 받으며 대전협을 이끌어나갈 힘든 일을 기꺼이 감당하려는 후보자들이 2~3명 입후보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그만큼 달라진 전공의협의회의 위상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많은 전공의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열성과 성의로 대전협을 이끌어갈 분을 회장으로 선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