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자사의 소아용 폐렴구균백신인 '신플로릭스'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10년도 국제백신학회'에서 '최고 예방백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신플로릭스'는 현재 전 세계 약 1백만 명 소아의 생명을 앗아가는 주요 원인인 폐렴구균 감염(수막염, 폐렴등)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다.
또한 3세 미만 소아 가운데 약 75%가 걸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이염에 대한 예방 효과도 제공한다.
심사단은 "이 백신은 세계 각국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폐렴구균 균주들을 겨냥, 처음부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의한 전세계 질병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분명한 목표로 개발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백신 개발에 사용된 우수한 과학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조기 공급 약속은 백신 상업화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 백신은 지난 3월 식약청 허가를 받았고, 오는 7월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