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연구팀은 쥐에 대한 실험에서 유방암 발생을 예방하는 백신이 효과를 보였다고 Nature Medicine 6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방암을 유발시킨 쥐 6마리에 실험 백신을 투여시 모두 종양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가짜 백신을 투여한 다른 6마리의 쥐에서는 모두 종양이 발생했다.
개발 중인 백신은 면역계를 자극해 유방암 세포에 나타나는 특정한 단백질을 공격하는 기전을 가진다.
연구팀은 사람에 대한 임상에서도 같은 효과를 보인다면 40세 이상 여성에게 백신을 접종해 유방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