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사 등 20명이 지난 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의사는 4명, 약사는 10명, 한의사 3명, 치과의사 2명이 당선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의사출신으로는 전북 고창군수와 전남 영광군수 선거에서 나란히 조선의대 출신인 이강수 후보와 정기호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또 광역의원 선거에서 김연선 후보는 서울중구2선거구, 사하구의사회장이기도 한 이정윤 후보는 부산사하2선거구에서, 서정성 후보는 광주남구2선거구에서 당선됐다.
약사의 경우 시군구장 선거에 10명이나 도전장을 냈지만, 부산중구청장에 도전한 김은숙 후보만이 당선됐다.
그러나 지방의회 선거에서는 약사출신 후보자들이 선전했다. 먼저 광역의회 선거에서 배수향 후보는 김천2선거구, 양영모 후보는 대구북구2선거구, 윤도현 후보는 강진2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기초의회 선거에서는 박영길 후보가 마포나선거구, 이상민 후보가 부산북구마선거구, 김위련 후보가 부산진구나 선거구, 김희섭 후보가 구리나선거구, 이혜련 후보가 수원카선거구, 김혜경 후보가 부천시바선거구에서 당선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치과의사는 구미4선거구와 광양나선거구에 각각 도전한 장영석 후보와 이서기 후보가 당선됐다. 한의사는 기장군수에 오규석 후보, 부산수영나선거구에 허재규, 순천마선거구에 문규준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