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암연구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제1회 아시아태평양 간암 전문가 회의(APPL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간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역 간암 전문가들이 모여 간암에 대한 각국의 의료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공동 의장인 한광협 대한간암연구회 회장은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간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 이 지역 간암 전문가들이 모여 간암 발생에 대한 최근 현황과 최신 연구 및 치료 정보를 공유하는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간암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정보 공유가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통해 각 국가간의 간암 치료 수준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