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눈검사 만으로 다발성 경화증 초기 상태 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Neurology지에 실렸다.
미국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연구팀은 망막의 얇기를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다발성 경화증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99명의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망막 얇기를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검사를 통해 6개월에서 4.5년 동안 측정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의 망막 두께가 현격히 얇아졌으며 시력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통한 망막 두께 변화 측정이 다발성 경화증의 진단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