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열대우림 식물에서 개발된 항암제 후보 물질이 동물 실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임에 따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 착수했다.
퀸스랜드 제약사인 QBiotics는 EBC-46이 100마리가 넘는 개, 고양이와 말에 대한 실험에서 고형암 치료에 성공을 거뒀다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BC-46은 백혈구를 활성화시켜 암에 대항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QBiotics는 호주 식물인 Blushwood 에 함유된 물질을 발견. 6년간 개발했으며 2011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호주 암 연구회는 이 개발에 따른 연구논문을 발표한 적이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