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과 위밴드연구회(회장 강세훈)가 오는 27일 서울대병원 함춘회관에서 제6회 위밴드 연구회를 개최한다.
고도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 각종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각종 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만큼 반드시 치료되어야 할 질병이다.
위밴드 연구회는 고도비만 치료에 가장 적절한 방법인 복강경적 조절형 위밴드 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6번째 연구회를 준비 중이다. 분기마다 연구회를 개최하며 병원마다 다른 위밴드 수술 및 사후관리에 대한 표준화를 이루고 있다.
건국대병원 외과 유문원 교수의 ‘위밴드 수술의 역사 및 호주 모나쉬 대학 위밴드 트레이닝 프로그램 보고’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내과외과 이응직 과장의 ‘위밴드 수술 국내.외 현황’, 연구회의 회장인 서울내과외과 강세훈 원장의 ‘위밴드 수술법의 성적’, 용인세브란스병원 외과 김성민 교수의 'My Fill technique'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위밴드연구회측은 "위밴드 수술은 위를 절단하거나 문합하지 않는 최소침습성을 가지고 있어 조절성이 뛰어난 만큼 고도비만 수술영역에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