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현희 의원(원내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민주당 대학생정책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전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서 18대 국회 민주당 비례대표로 수혈된 이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책 전문가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왔으며, 지난 6.2 지방선거대책위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젊은 층과의 소통을 통해 표심을 집결시키는데 일조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대학생정책지원단 발족을 계기로 대학생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등록금 문제, 취업난 등 대학생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개발하고, 대학생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전현희 의원은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 실현, 대학생들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한 대학생 물가지수 도입 등 대학생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정책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며 “대학생정책지원단 차원에서 이들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입법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어 "앞으로 대학생정책지원단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과 살아있는 소통을 하고, 대학생들의 의견에 좀 더 귀 기울이는 한편, 소관 상임위등과의 유기적인 정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대학생 지원 정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