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2주년을 맞아 신문 청년의사는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효창동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자의 의료접근성 제고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대한노인의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2주년에 따른 성과를 살펴보고, 장기요양보험을 지속가능한 제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과제 : 대상자의 의료 접근성 제고(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장기요양보험 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 네트워크 사업의 의학적 측면 분석(김상환 관동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장기요양보험과 의료서비스 연계 방안(노용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의 주재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노인주치의제도 등의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요양시설 입소자의 의학적 치료 강화 방안 등이 다뤄진다.
또한 관동의대 명지병원 김상환 교수는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 네트워크 사업의 의학적 측면 분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2008년 출범한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시설 및 재가 장기요양기관 입소노인들의 질병 및 건강상태, 의료서비스 이용 행태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김덕진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 이은아 헤븐리병원장(대한노인의학회 학술이사), 김영선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 김지영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