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전남의대동창회는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장원의 원장(서대문구 장안과의원, 20회)을 차기 회장으로 추인했다. 감사에는 고광송, 이해진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장원의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통에 빛나는 재경전남의대 동창회 회장을 맡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걱정이 앞선다"며 "전임 회장님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중요 추진 사업으로 회보 발간과 홈페이지 활성화, 각 지회 정기총회 활성화, 모교 동창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젊은 회원들의 참여 적극 유도 등을 꼽으며 "심부름꾼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창회는 이어 올해 예산으로 1억1615만여 원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