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대구시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유영학 복지부 차관, 신영수 WHO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등을 비롯하여 방역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신종플루 유행기간 중 총 358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됐고 1277만 명에 대하여 1463만 건의 백신접종을 시행했으며 총 263명의 사망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이두익 인하의대 교수(전 병원협회 신종플루대응본부장)에 홍조근정훈장, 정희진 고려의대 교수에게 근정포장, 연세의대 이철 의무부총장이 육군제17보병사단에 대통령 표창, 국군수도병원과 대한병원협회 이왕준 정책이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는다.
세미나에서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의 Kasai 박사가 ‘전 세계 신종플루 발생 현황 및 향후 전망과 준비’주제발표 및 연세의대 손명세 교수, 고려의대 정희진 교수 등이 신종플루 발생현황 및 대처에 대한 평가 등이 발표된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신속한 검역을 통한 유입 방지와 지역사회 유행 차단, 환자 발생 시 피해최소화 등 단계별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유행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