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투스'와 '애피드라' 병용요법이 혼합형 인슐린 유사체에 비해 더 나은 치료 만족도 및 적은 혈당변동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는 이같은 연구 결과가 '제 70회 미국당뇨병학회 연례 학술 대회'에서 발표됐다고 5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란투스®' 1일 1회 투여와 식전 '애피드라®' (인슐린 글루리신) 투여를 병용한 환자들이 혼합형 인슐린 유사체를 사용한 경우에 비해 치료 만족도 및 삶의 질이 개선되고 혈당 변동성이 감소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브링엄 여성 병원의 내분비, 당뇨병 및 고혈압 부서의 도널드 시몬슨 박사는 "이번 결과는 '란투스®'와 '애피드라®'를 병용한 기저-식전(Basal-bolus)요법이 혼합형 인슐린 유사체 치료 환자보다 삶의 질과 치료 만족도가 개선되었음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기저-식전 인슐린 요법은 기저 인슐린과 식전 인슐린을 각각 투여하는 방법으로, 공복 및 식사 시 필요한 인슐린을 알맞게 제공함으로써 고혈당이 생기지 않도록 고안된 요법이다.
혼합형 인슐린 요법은 식전 인슐린 유사체와 중간형 인슐린, NPH를 한 번에 주입하는 요법이다.
임상은 52개의 미국 시험기관에서 시행된 다기관, 공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에서, 388명의 인슐린 치료를 받는 환자 (제 1형 당뇨병 82명, 제 2형 당뇨병 306명)를 대상으로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