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회사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과 손해보험 기업 AXA손해보험(대표 기 마르시아)이 손을 잡았다.
양사는 6일 신라호텔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열고, 국내 최초의 당뇨병 환자 전문 보험상품인 '퍼스트 당뇨보험'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에 보다 실질적이고 다각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상호간 업무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전략적 제휴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시도되는 것으로, 헬스케어 회사와 손해보험 회사간의 전략적 제휴 또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번 제휴로, AXA전용 콜센터 (1566-2015)를 통해 AXA다이렉트 퍼스트 당뇨보험에 가입한 환자에게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OTDMS)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자가혈당 측정기인 원터치울트라도 함께 지급받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당뇨관리 서비스와 국내 최초로 당뇨환자를 위한 당뇨 보험을 만든 AXA다이렉트의 보험 상품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AXA다이렉트의 환자들을 위한 기존의 보험 서비스뿐만 아니라,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OTDMS)를 통한 체계적인 당뇨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OTDMS란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당뇨 사업부가 개발한 혈당관리 소프트웨어로, 혈당기의 측정결과를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아 11가지의 다양한 분석 보고서를 만들어 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환자는 이 분석 보고서를 통해 본인의 혈당 추이를 알 수 있으며, 혈당 측정결과를 가정용 컴퓨터나 병원에 설치된 컴퓨터로 전용 케이블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문의료인들도 OTDMS의 다양한 분석 보고서를 환자의 당뇨 진단 및 처방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박세열 사장은 "당뇨병은 무엇보다도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환자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며 "당뇨병 환자들에게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