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외환은행(행장 래리 클레인)과 신규 제휴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에 관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의사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제휴 금융 서비스 및 수수료 인하 혜택이 보다 강화된 ‘ID카드’ 신규 발급 및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 회원이 ‘ID카드’를 신규 발급 시, 가맹점 수수료 2.16%로 0.54%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로 협회비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3개월 무이자 할부 가맹점 지정, 타행 CD/ATM 인출 수수료 면제, 전국 모든 주유소 리터당 40~50원 적립 등의 한층 강화된 각종 제휴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협회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및 출석관리시스템 운영, 회원 인증 시스템 도입 등의 부가서비스가 제공되며, 이번 업무 제휴로 연간 약 29억 원 이상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업무 제휴식에서 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많은 회원 여러분께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및 금융 서비스 혜택이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차후 협회차원에서 효율적인 회무 운영과 회원 권익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 제휴식에 참석한 박용덕 외환은행 부행장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대한한의사협회와의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