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는 19일부터 동서통합비만클리닉을 개설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동서협진비만클리닉에서는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검사, 식생활 및 일상생활 개선, 필요한 경우 침구요법과 이침요법, 감비산(과립형태의 한약) 또는 감비교(젤리형태의 한약) 처방, 절식요법 등을 시행한다.
또 꼭 필요한 경우 배리아트릭(위벽절제술), 위팔뚝성형술, 종아리 또는 허벅지축소술, 안면거상술, 지방흡인술 등 다양한 수술요법도 시행하고 있다.
의대병원의 내분비내과, 성형외과, 외과, 이비인후과와 한방병원의 침구과, 재활의학과가 동서통합비만클리닉에 참여해 기존의 비만클리닉 또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나타나는 요요현상 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초기 검사비는 대략 20만∼60여만 원이 소요되며, 감비산 또는 감비교(젤리형태) 등 한약 처방을 선택하면 1개월분에 약 15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그 외 수술요법이나 절식요법에 대해서는 별도 상의가 필요하다. 진료는 월요일 오전, 수요일 오후, 목요일 오전 오후 가능하다. 문의전화: 02-958-9282, 9770, 9771